목수술

구강 및 경부종물 제거술 이란?

섬유종 체위변환성 현훈 (이석증)

구강에 발생하는 섬유종은 다른 부위의 섬유종과는 달리 만성적으로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것으로 섬유조직의 과잉성장 입니다. 
주로 30대 후반에 많이 나타나며 성비는 유사합니다. 종양은 점막으로 덮여있으며 병변의 외형이 매끈하고 색은 연분홍색으로 촉진 시 단단합니다. 혀, 볼 점막, 입천장, 잇몸에 잘 발생하며 구강 내 발생빈도가 다른 종양에 비해 높습니다.

화농성 육아종

주로 잇몸, 혀의 측면, 볼 점막, 입술 등에 적색의 부드러운 표면을 가진 결절성 병변으로 빠르게 자라 구강암으로 오인되기 쉬운 병변입니다. 
와상이나 이물질의 국소 자극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염증반응으로 반응성 비대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남녀의 차이는 없고 30대 전에 주로 발생합니다. 
잇몸이나, 아랫입술, 혀 표면에 잘 발생하며 일부만 제거하면 재발하기 때문에 완전 절제가 필요합니다.

저류낭

저류낭은 외상이나 기타 원인으로 소타액선(작은 침샘)관에서 타액(침)이 주위 결체조직으로 빠져나와 낭을 이룬 무통성의 조그만 낭성 종물로 소아나 30세 미만의 젊은 연령에 주로 발생합니다. 구강 내 어디에나 생길 수 있으나 아랫입술과 볼 점막, 구강 바닥에 흔히 발생합니다. 
비교적 단단하며 단일성이고 점막 표면에 관의 입구가 관찰되기도 하며 누르면 점액성 분비물이 분비되기도 합니다. 
점막 아래에 위치한 저류낭은 파열되어 없어지는 듯하다 자주 재발하고 심부에 위치한 저류낭은 오래되어 단단해지면 지방종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로 제거하며 인접 부위에 새로운 낭종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설소대 절개술이란?

설소대는 혀아래 보이는, 혀와 구강 바닥을 연결해 주는 가늘고 길쭉한 섬유조직 입니다. 

설소대 절개술은 설소대 자체가 짧거나 유착되어 있는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혀짧은 소리"의 원인이 되는 설소대 단축증을 치료하기 위해 널리 쓰이는 수술법입니다

편도선 절제술 이란?

편도선절제술은 보통 전신마취 하에 진행되며 구강견인기를 이용해 입을 벌린 상태로 시행합니다.

편도겸자로 편도를 내측으로 잡아당기고 편도를 싸고 있는 피막을 인접 조직과 분리해내는 과정으로 편도에 공급되는 혈관을 지혈하며 편도조직을 박리하게 됩니다. 
술 후 통증 및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1~2주 정도의 통증치료 및 식이 조절이 필요합니다.

재발성 급성 편도선염 혹은 만성 편도선염이 있을 때는 수술을 통해 편도를 제거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으며 특히, 편도선염의 합병증으로 편도 주위 농양 혹은 심부 경부감염이 있었던 경우에는 추후 합병증 발생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재발성 편도염이 심장판막질환을 동반하거나, 열성경련의 병력이 있거나, 조절되지 않는 당뇨가 동반될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