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클리닉

편도선염

편도선이란 목(인두) 주변에 있는 임파조직으로 구개 편도, 인두 편도, 설 편도 등이 있습니다.

편도선염의 종류

* 급성편도선염
급성편도선염은 편도질환의 가장 흔한 형태로 세균 혹은 바이러스에 의해 편도에 발생하는 염증을 말합니다. 급성기에는 인후 건조감, 권태감, 발열, 인후 충만감, 연하통, 연하곤란, 이통, 두통, 사지통증과 요통, 경부 림프절병증, 오한이 나타나며 검사상에서 홍반성의 비대한 편도와 희고 노란 삼출액이 편도의 표면을 덮는 소견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 재발성 급성편도선염
재발성 급성 편도선염은 1년에 4~7회 반복되는 편도염이 있을 때, 2년 연속해서 5회 발병 또는 3년 연속해서 3회 발병할 때로 정의합니다.

* 만성 편도선염
만성 인후통, 악취 호흡, 과도한 편도 결석, 편도주위 홍반, 지속적인 압통성 경부 림프절병증이 있는 경우 다른 원인이 없다면 만성 편도선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편도선염의 치료

▶ 일반적치료
안정과 충분한 수분섭취와 부드러운 음식을 먹게 하고 진통제 등을 투여하여 인후의 불쾌감과 통증을 덜어주는 것입니다.
구강 청결제로 입안을 세척하고 약물을 입안에 뿌리는 것은 특별한 의미는 없으나 구강 및 인두를 깨끗이 하며 환자의 기분은 좋게 할 수 있습니다. 
고열과 전신권태가 48-72시 간 지속되면 항생제 사용의 충분한 이유가 되며,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24-48시간 계속해서 사용해야 됩니다.


▶ 수술적 치료
재발성 급성 편도선염 혹은 만성 편도선염이 있을 때는 수술을 통해 편도를 제거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으며 특히,편도선염의 합병증으로 편도 주위 농양 혹은 심부 경부감염이 있었던 경우에는 추후 합병증 발생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재발성 편도염이 심장판막질환을 동반하거나, 열성 경련의 병력이 있거나,조절되지 않는 당뇨가 동반될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인후두염의 원인

급성 인후두염 : 급격한 기온변화, 감기, 열성질환, 과로, 허약한 체질, 세균 감염 등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만성 인후두염 : 급성인후두염이 반복해서 재발하거나 지나친 흡연, 음주, 과로,
자극성 음식섭취, 목의 혹사, 인후두 역류질환 등이 원인이 되어 자주 나타납니다.

인후두염의 증상

증세 초기에는 목 안에서 느껴지는 이물감과 건조감, 가벼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심해지면 통증 때문에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며, 고열, 두통, 전신권태,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입에서 냄새가 나고 혀에 설태가 끼기도 하며, 후두에까지 염증이 번지면 목소리가 쉬기도 하고, 귀밑부분의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급성 인후두염 만성 인후두염
목이 마르고 따가운 느낌
열이 나면서 목이 아파
음식을 삼킬수가 없어짐 
 목이 마르고 아프며 간질거림
피로하면 증세가 심해지고
쉰 목소리가 나고 소리가 작아짐
확대

인후두염의 치료

인후염은 대부분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안정을 취하며 항생제 및 진통제의 투여, 충분한 수분의 섭취 등 대증요법으로 하게 됩니다.

인후두염의 치료도 발병 부위와 원인에 따라 치료하는데 세균성인 경우는 항생제 7-10일 치료가 원칙입니다.
인후두 역류질환에 의한 경우에는 위산 억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노령층이나 면역능력이 떨어진 환자의 경우에는 급성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비염 등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감기

건조하고 추운 겨울 날, 갑자기 시작된 고열과 기침, 인후통, 콧물 등의 증상과 온 몸이 쑤시는 몸살이 온다면 흔한 감기가 아닌, 유행성감기(인플루엔자)를 의심해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심한 감기 정도도 대수롭지 않은 질환이나, 노약자 및 만성 질환자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감기와 유행성감기의 구분

구분감기 유행성 감기 
 원인20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바이러스 
특정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A, B형) 
 증상 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기침, 인후통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기침, 인후통 
 차이 서서히 시작된 미열, 가벼운 증상갑작스러운 고열 (38~41도)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몸살 
 치료 증상완화를 위한 치료 항바이러스 제로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제거
 예방 없음인플루엔자 백신접종(독감예방) 
확대

소아감기 원인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가 감기를 일으킬 수 있으며, 그 중 리노 바이러스가 감기를 가장 잘 일으킵니다. 
바이러스 침입으로 생긴 감기를 앓는 동안 세균이 코, 아데노이드, 중이, 부비동, 폐 등에 침입하면 세균성 비염, 아데노이드염,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등의 세균성 합병증을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소아감기 증상

소아 감기의 증상은 아이의 나이, 바이러스의 종류, 다른 질병의 유무, 세균성 합병증의 유무, 기관지천식 발작 유무 등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 합병증이 없는 감기의 전형적인 증상

콧물, 코막힘, 재채기, 전신 권태, 발열, 두통, 인두통, 잔기침 등이고, 대개는 1주일 정도 지속되다 자연히 회복됩니다.


· 돌 이전 유아들의 감기 증상

유아가 감기에 걸리면 콧물이 나고, 코가 심하게 막힐 수 있으므로 코로 숨쉬기가 어려워 엄마 젖이나 우유병 젖꼭지를 빨 때, 또는 
음식을 먹을 때 잘 먹을 수 없어 보채며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갈 때는 잔기침을 조금씩 할 수 있고, 목에 염증이 생기면 약간 아프고 기침도 조금씩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기관지천식이나 폐렴 같은 합병증을 동시에 앓지 않는 한 가래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감기 초기에는 맑은 콧물이 나오다가 
나중에는 콧물이 짙어져서 노랗고 푸르스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콧물도 4∼7일 정도 계속되다 없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7∼10일 이상 계속될 때는 합병증이 생겼거나 다른 질환이 없는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감기예방법

· 손을 자주 씻고, 얼굴을 만지지 않습니다. 특히 외출 후에는 손.발을 닦고 양치질을 합니다.
· 코를 닦을 때는 휴지를 사용합니다. 가급적 손수건으로 닦지 않습니다.
·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감기가 유행할 때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합니다.
· 충분한 수면 또는 숙면을 취하고, 평소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여 기초체력을 강화합니다.
· 환절기나 일교차가 심한 때에는 춥지 않도록 아침과 저녁으로 옷에 신경 쓰고 잠자리에서도 주의합니다.
· 실내온도와 외부온도의 차이는 5℃를 넘지 않게 합니다.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환기를 자주 합니다.
· 컴퓨터, 키보드, 전화기 등 먼지가 끼기 쉬운 곳을 자주 닦습니다.
· 목욕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시간 목욕은 삼가합니다.

역류성 인후두염이란?

음식을 먹으면 위로 내려가서 소화되어 다시 위로 올라오지 않는 것이 정상적인데

삼킨 음식물이 위에서 식도, 인두, 후두로 역류되는 경우 역류성 식도염 및 역류성 인후두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역류성 인후두염 증상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쉰 목소리(애성)이며 또한 목에 이물감이 끼인 느낌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물감 때문에 잦은 기침을 유도하지만, 계속적인 목의 이물감을 호소하고 음식물이 잘 내려가지 않습니다. 
간혹 심한 경우에는 후두암이나 후두 협착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역류성 인후두염 원인

역류성 인후두염의 원인으로는 상부식도괄약근의 약화, 하부식도괄약근의 약화, 식도운동의 장애, 식도점막 저항의 장애,복압의 증가 및 위에서 장으로의 배출시간이 연장되는 상황을 유발하는 모든 경우에서 발생 가능합니다.
이러한 위식도 괄약근 뿐만 아니라 지방질, 초콜렛, 민트 등의 식도괄약근의 약화를 유발하는 음식을 과식한 경우에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띠를 단단히 조여 다니는 것도 한 원인입니다.

역류성 인후두염 진단

치료가 되지 않고 장기간 지속 시에는 단순한 만성기침, 인두이물감, 후두염 후두육아종 등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에는 후두협착 및 후두암이 동반되어지기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역류성인후두염의 진단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24시간 식도 산성도 검사법이 가장 정확하게 진단되며 경우에 따라 바리움 위식도 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 TIP 역류성인후두염 생활습관치료

무엇보다도 생활습관의 교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래와 같은 역류를 감소시키기 위한 생활습관 및 식이 습관의 변화를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 너무 꽉 끼는 옷 (특히 허리부분이 조이는 옷)을 입지 않습니다.
· 식사 후 바로 눕지 않습니다.
· 잠자기 3시간 이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잠잘 때는 상체와 머리를 약 15cm이상 올립니다.   
(머리만 높은 베개를 베어 올리는 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 지방질이 적은 음식을 먹습니다.
· 카페인이 있는 음식들 즉 커피, 홍차, 녹차 등을 삼가며 청량음료 특히 콜라나 사이다 등을 마시지 말고 박하류 등을 피합니다.
· 저녁에 술을 삼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