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수술

환기관삽입술 이란?

삼출성중이염이 일정기간의 약물치료로도 호전되지 않거나 중이염 때문에 청력이 떨어지는 경우 고막에 이관을 대신하여 중이를 환기시킬 목적으로 환기관을 삽입해두는 수술입니다.

환기관삽입 수술방법

· 환기관을 삽입하고 있는 동안 수영을 금하며,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합니다.
· 환기관은 6개월 정도 지나서 우연히 빠질 수 있으며 이때 중이염이 소실되었다면 재수술은 필요 없습니다.
· 수술 후 중이염의 소실 여부 확인, 약물사용의 필요성여부 확인, 뇌막염발생 가능성의 추적관찰을 위해 정기적으로 외래를 내원하셔야 합니다.
· 완치 후에도 장기간 환기관이 남아 있는 경우 환기관 제거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환기관을 장기간 유지한 경우 혹은 환기관 삽입 부위에 염증/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환기관 제거 후 천공이 남아 있을 수 있으며, 
· 이 경우 고막성형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 이란?

삼출성 중이염은 귀의 통증이나 발열 없이 중이 내에 삼출액이 고이는 중이염의 일종으로 유소아에서 흔한 질환입니다.

이통이나 발열이 없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대개 난청이 동반된 경우가 일반적인데 유소아의 경우 불러도 알아채지 못한다든지, TV 볼륨을 높인다든지 주의가 산만하던지 등의 청력저하에 동반된 현상이나 귀가 먹먹하다고 호소할 때 의심할 수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원인

귀 안에는 고막 내부(중이)의 압력을 조절하는 밸브 역할을 하는 이관이라고 하는 관이 있습니다. 
이관의 한쪽은 고막의 속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대쪽 입구는 코의 맨 뒷 편에 코와 목이 만나는 부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아데노이드 증식증, 만성 부비동염 등이 있으면 이관 기능이 떨어지게 되며 이로 인해 고막 안쪽에 음압이 생기며 음압에 의해 귀 안의 점막에서 물이 빨려 나오게 되며 고막 안의 염증에 의해서도 물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어른의 경우는 이관의 기능이 떨어지는 상황이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감기나 수영장에서 수영한 후, 또는 비행기 여행과 같은 급격한 기압의 변화를 경험하였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쪽만 삼출성 중이염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우 비인두강에 종양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때에는 반드시 CT 등의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치료

역류성 인후두염의 원인으로는 상부식도괄약근의 약화, 하부식도괄약근의 약화, 식도운동의 장애, 식도점막 저항의 장애,복압의 증가 및 위에서 장으로의 배출시간이 연장되는 상황을 유발하는 모든 경우에서 발생 가능합니다.
이러한 위식도 괄약근 뿐만 아니라 지방질, 초콜렛, 민트 등의 식도괄약근의 약화를 유발하는 음식을 과식한 경우에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띠를 단단히 조여 다니는 것도 한 원인입니다.

  • 1약물치료 : 삼출성 중이염의 치료는 약물 치료가 우선이며 최소 2주 정도의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재발성이거나 오래된 경우 등에서는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삼출액의 상태에 따라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때로는 약물 치료를 중지하고 1,2 주마다 조심스럽게 지켜보기도 합니다. 성인의 경우는 치료 중간에 주사기로 물을 빼내거나 고막을 작게 절개 해 물을 빼내기도 합니다.
  • 2수술치료 : 수개월의 약물 치료에도 반응이 없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 고막에 심한 구조변화가 일어나는 경우,청력이 많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 등에서 현미경으로 고막에 튜브(환기관)를 삽입하는 수술을 합니다.

인공고막수술이란?

고막용 종이패치나 실크패치를 덧대어 손상부위를
정상화시키고 빠른 고막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나 추락, 폭발 사고 등의 큰 사고뿐만 아니라 면봉이나 귀후비개 사용, 코를 심하게 풀 때, 귀 주변을 맞을 때 등의 일상생활 중에서도 생각 보다 쉽게 고막에 구멍이 나거나 찢어질 수 있습니다. 
고막의 찢어진 정도나 구멍 크기에 따라 증상의 경중이 달라지는데 고막손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통증이 오래가지도 않고, 빠르면 1주일 새에도 고막이 자연 재생되어 저절로 낫습니다. 
하지만 고막이 손상된 채로 지속되면 청력이 점차 감소하거나 귀울림(이명), 어지럼증, 출혈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고막손상으로 인한 출혈이나 세균 감염시 고름이 흘러 나올 수 있고, 심한 경우 다른 구조물에도 문제가 생겨 청력이 크게 나빠지거나 극심한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고막의 손상범위가 큰 경우에는 고막용 종이패치나 실크패치를 덧대어 손상부위를 정상화시키고 빠른 고막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패치는 손상부위에 화학물질이 묻은 종이패치나 누에고치의 실크단백질로 만든 실크패치를 고막에 붙이는 시술입니다.

인공고막수술 후 주의사항

· 수술 후 어지럼증이나 구역질, 구토, 통증 등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안정 후 대부분 회복이 되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간단한 처치로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 식사는 드실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면봉, 휴지, 이물질 등으로 귀에 손대는 것은 감염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수술 후 코를 심하게 풀면 붙여놓은 패치가 떨어질 위험이 있으며, 재채기, 기침, 하품은 가급적 하지 마시고 부득이할 경우에는 입을 손으로 가리지 마시고 크게 벌리고 하십시오.
· 수술 후 약 4주간은 고막에 압력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비행기 탑승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심한운동 및 목욕은 삼가야 하며 퇴원 후 약속한 날짜에 와서 치료를 받으시고 자의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혼자서 치료를 하는 것은 부작용으로 인하여 수술 결과가 좋지 않게 됩니다.